[혼자하는 여행 일기]



 

베르히테스가덴은 어떤 곳?

    아마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은 잘츠부르크 근교에 갈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실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베르히테스가덴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동네가 아니라 독일에 있는 동네입니다. 이름부터 희한한 이 동네는 독수리 요새라고 불리는 히틀러의 별장 켈슈타인 하우스가 있어서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곳입니다. 도시는 크지 않고 촌동네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인 곳입니다.

 

    히틀러의 별장 켈슈타인 하우스로도 유명하지만 근처에 있는 쾨니히 호수(쾨니제 호수, 쾨니그제 호수, 쾨닉시 호수)를 보러 오는 관광객도 상당히 많습니다. 스펠링은 "Königssee"인데

 

    호수가 상당히 큰데 유람선을 타고 양파 성당으로 불리는 성 바르톨로메 성당, 시간이 남으면 살레(잘레, Salet)까지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대한 여행기는 따로 이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람사우 교회가 있는 마을도 가보면 정말 좋습니다. 마치 엽서에 나올만한 그림 같은 곳인데 아쉽게도 저는 못 갔네요..

 

 

 

 

잘츠부르크에서 가는 방법

    베르히테스가덴은 독일의 도시이지만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거의 안 가는 것 같습니다. 서양인들이 가장 많았고 중국 쪽? 대만 쪽?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 버스는 잘츠부르크 기차역 주변에서 타면 됩니다.

 

    잘츠부르크 기차역 버스 정류장이 아니라 지도에 빨간 마크로 표시해둔 곳이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맥도날드를 찾고 맞은편에 있는 정류장에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정 못 찾겠으면 이곳에서 베르히테스가덴으로 가는 사람이 꽤 많으니 이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줄 서있는 정류장을 찾으면 될 듯합니다.

 

 

 

 


    버스는 사진과 같이 84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표는 미리 구매하지 않고 타면서 버스기사에게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하면 됩니다. 현금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드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왕복으로는 한 20 몇 유로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버스 시간표입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저장해둔 거라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별로 변동된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가기 전날 저녁에 정류장에 가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뒀습니다. 파란색이 월요일~금요일, 노란색이 토요일, 분홍색이 일요일입니다. 베르히테스가덴에 볼게 많으니 웬만하면 평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르히테스가덴에서 돌아오는 버스의 막차가 5시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확인 추천)

 

    참고로 기차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돌아올 수도 있는데 버스보다 오래 걸리고 환승이 번거로운 편입니다. 막차를 놓쳤을 때에 기차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잘츠부르크에서 베르히테스가덴 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베르히테스가덴 까지는 중간에 갈아탈 필요 없이 계속 840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베르히테스가덴에서 쾨니히 호수 가는 법

    쾨니히 호수를 가려면 베르히테스가덴에 내려서 다른 버스를 타야 합니다. 841번이나 842번을 타면 되는데 웬만하면 841번을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41번이 호수까지 더 빨리 갑니다. 

 

    쾨니히 호수에 도착하면 유람선 표를 사야 합니다. 하이킹을 할게 아니라면요. 유람선 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성 바르톨로메 성당(성 바르톨로마 성당)까지 가는 것과 SALET까지 가는 것 중에 고르면 됩니다. SALET 표는 성 바르톨로메 성당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SALET까지 갔다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도 시간이 더 있다면 1시간 정도 산을 타고 들어가면 obersee (오버제, 오베르제) 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도 정말 좋습니다. 단, 시간상으로나 체력상으로나 람사우와 히틀러 별장(켈슈타인 하우스)은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잘츠부르크 -> 베르히테스가덴 간단 요약]

 

잘츠부르크 맥도날드 앞 정류장에서 840번 버스 탐

-> 베르히테스가덴 도착

-> 쾨니제 호수 가려면 841번 or 842번 타면 되는데 841이 좀 더 빠름

-> 도착해서 표 구매함 (Salet까지 or 성 바르톨로메 성당 까지)

-> 여유 있으면 Salet까지 추천, 더 여유 있으면 Obersee까지 등산, 트래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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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자세한 루트 소개해주셔서 여행가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
    2020.01.28 18:50 신고
  2. ㅎㅎㅎ
    같이 여행하는 느낌으로 정보를 제공해 주셨네요
    제가 이곳에 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가게 된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0.01.28 20:05 신고
  3. 여행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셔 저 여행 갈 때 참고하고 싶어요!! 쾨니히!! 하니까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건너기가 생각 나네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가요. : )
    2020.01.29 06:42 신고
  4. 잘츠부르크에서 베르히데스가덴 가는 방법을 잘 설명해 주셨군요
    히틀러 별장도 있고 호수도 볼만한곳이네요^^
    2020.01.29 08:15 신고
  5. 오버제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와..
    2020.01.29 09:35 신고
  6. 산이 굉장히 가파르게 보이는데 쾨니히 호수까지 트래킹이 가능한가요?ㅎㅎ;;
    표 구매하는 팁까지 자세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여행할 때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2020.01.29 11:29 신고
  7. 여유가 느껴지는 장소군요 +_+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20.01.29 12:16 신고
  8.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2020.01.29 13:49 신고
  9. 멋있는 곳을 다니셔서 정말로 힐링을 하실 것 같아요 ㅎㅎ
    한국에 돌아오시고 싶지 않으실 것 같으신데요?
    추후에 와이프랑 함께 나중에 성지술례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2020.01.29 15:03 신고
  10.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좋은 구경 잘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야무지게 ~~
    2020.01.29 15:43 신고
  11. 마지막 사진 전경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우아합니다...
    사진도 정말 잘 찍으셨네요 ㅎㅎ
    2020.01.29 16:34 신고
  12.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저녁 보내세요~
    2020.01.29 16:45 신고
  13.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어 더 좋은 곳입니다.
    2020.01.29 18:07 신고
  14. 도움되는 여행정보 잘보고 갑니다.
    2020.01.30 11:57 신고
  15. 여유로워보이는 풍경이 좋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2020.01.31 08:40 신고
  16. 풍경 너무 멋지네요
    여유럽게 여행즐기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2020.02.01 23:3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