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여행 일기]



 

스마일 카드 해외 결제 수수료 계산

    스마일카드는 스마일 캐시와 꽤 높은 적립을 이용해서 지마켓, 옥션에서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체크카드가 아닌 신용카드인데 이 두 곳의 스마일클럽과 같이 이용하니 이득이 꽤 큰 것 같더라고요. visa카드라 해외 결제도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이 스마일 카드를 주력으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사에서 알려주는 수수료는 실제 어떻게 계산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체감상 얼마나 되는지도 실감이 안 나서 사용해보고 직접 계산을 해봤습니다. 한국에서 해외 사이트를 통해 해외 결제했고, 환율을 계산하여 차액이 얼마인지 보려고 합니다.

 

 

 


    부킹닷컴에서 한 숙소를 예약해봤습니다. 숙소 예약 비용은 유로 기준으로 184유로가 책정되었습니다. 작년 11월 20 며칠 날에 결제했는데 정확한 환율을 볼 수가 없어서 대략적으로 1300원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그대로 계산: 184 x 1,300 = 239,200 원이여야 합니다. 실제 계산된 금액은 당연히 이거보다는 높을것 같습니다.

실제 계산된 금액: 243,528 원 이 결제되었네요.

 

    원래 계산되어야 할 금액보다는 4,328 원이 더 결제되었습니다. 이 금액은 그럼 얼마 정도의 비율일까요? 대략 1.81% 정도로 계산되는 금액입니다. 큰 금액이라면 큰 금액일 수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생각보다는 큰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000 원을 긁으면 180원 정도 더 내는 꼴입니다.

 

 

 

 


 

 

 

 


 

    다른 예시 입니다. 첫 번째 예시보다는 적은 금액인데 이것도 계산해 보겠습니다. 이건 1월 초에 결제한 것인데 1,306원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그대로 계산: 9.45 x 1,306 = 12,341.7 원이여야 합니다. 실제 계산된 금액은 이것도 마찬가지로 당연히 이거보다는 높겠죠!

실제 계산된 금액 : 12,536 원 이 결제되었네요.

 

    원래 계산되어야 할 금액보다는 194.3 원이 더 결제되었습니다. 이 금액은 그럼 얼마 정도의 비율일까요? 대략 1.6% 정도로 계산되는 금액입니다. 10,000원을 긁으면 160원 정도 더 내는 꼴입니다.

 

    두 결제 결과를 보면 아무리 많아야 2%를 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환전 수수료나 환전하러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수수료는 제 기준에서는 꽤 괜찮은 수준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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