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지하철(메트로)과 트램이 거의 도시 전체에 깔려있고 배차 간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잘츠부르크 버스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트램이라고 하네요. 도시가 큰 편이라 걸어서만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트램과 지하철을 이용하면 정말 여행이 편해집니다. 이용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이 글만 참고하시면 실제 타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트램과 메트로는 노선을 공유하지는 않지만 티켓은 같은 티켓을 사용합니다. 버스도 마찬가지인데 버스는 거의 탈 일이 없더라고요. 비엔나는 보통 1박~3박정도 여행하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보통 1회권이나 1일~3일권을 사용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티켓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되어있고, 세모 방향으로 펀칭 기계에 넣어 티켓을 개시하면 됩니다. 이 티켓은 48시간 티켓으로 만약 0월 1일 15시에 개시를 했다면 0월 3일 15시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때 0월 3일 15일까지 대중교통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0월 3일 15시가 된 시점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하면 배차시간부터 최단 경로까지 잘 나오니 노선도보다는 구글맵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노선도는 00행 이것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하철 노선도, 트램 노선도 파일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가끔 검표원이 티켓 확인을 한다고 하는데 3일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무임승차도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이것은 개인의 양심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