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여행 일기]



 

비엔나 근교 추천, 가는 방법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빈)에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도시 자체가 워낙 크고, 문화유산과 관광명소가 워낙 많아서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활기차고 사람 많은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엔나 시내의 북적북적한 모습에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근교로 떠나보는 것도 아주 좋은 여행과 경험이 됩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시간도 안 되는 거리에 좋은 곳이 있습니다. 여행 책자에도 간간이 소개가 되고 있지만 비엔나에 여행자들이 오래 머무는 편은 아니라 인기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베토벤의 집과 베토벤 산책로가 있어 이것을 볼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무엇보다 이곳은 호이리게가 유명합니다. 호이리게란 그 해에 담그고 만든 포도주를 뜻합니다. 때문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와인을 먹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비엔나 시내에서 가는 방법

    비엔나 시내에서 이곳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그린칭은 워낙 작은 동네라 그린칭에 가면서 여러 곳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코스는

 

[빈 시내 -> 칼렌베르그 전망대 -> 그린칭 -> 베토벤의 집, 산책로 -> 빈 시내 복귀] 입니다.

 

 

    빈 시내에서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38번 트램 + 38A번 버스 - 비엔나 대학교 앞에 'Schottentor'라는 역이 있습니다. 여기 트램 정류장에서 트램을 타고 그린칭(Grinzing)까지 이동합니다. 트램의 종점이기 때문에 하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바깥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참고로 쇼텐토어 정류장이 비엔나 대학교 앞에 있다 보니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트램 타는 곳은 지하에 있으니 안내판을 잘 보고 가야 합니다.

 

    그린칭까지 이동을 했다면 트램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러 가야 합니다. 버스 타는 곳은 그냥 같이 타고 온 사람을 따라가면 됩니다. 거의 대부분이 칼렌베르그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 그린칭에 옵니다. 아니면 트램 기사에게 물어보면 잘 알려줍니다. 38A버스의 배차시간은 그리 짧지 않으니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걸어갈 수도 있지만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차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D 트램 + 38A번 버스 - D트램은 빈 시내에 쫙 깔려있습니다. 시내에서 D트램을 타고 하일리겐슈테터 길 / 그린칭 길 (Heiligenstatter Strasse / Grinzing Strasse) 정류장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 38A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 그린칭에서 내릴 수도 있고, 칼렌베르그 전망대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U4 지하철 + 38A번 버스 - U4 지하철을 타고 Heiligenstadt 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여기서 첫 번째 두 번째 방법과 마찬가지로 38A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공통적으로 칼렌베르그 전망대까지 올라가려면 38A번 버스를 타야 합니다. 동선과 시간, 그리고 배차 간격을 고려하여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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