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여행 일기]



 

여주 강천보

 

    여주에는 가볼만한 곳이 꽤 있다. 곳곳에 멋진 댐, 보가 많이 있다. 여주 가운데를 흐르는 강을 따라 산책로,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는 편이고 쉼터와 각종 기념관들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한적한 자연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강천보의 전경. 코로나가 사라지나 싶더니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다시 많아졌다. 답답하기도 하고 볼링장, 당구장 등 시설을 이용하기도 좀 그래서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 중이다. 이 사진을 보니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듯하다. 보의 양쪽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있었다.

 

 

 

 


    강천보 문화관의 모습. 강천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매점, 화장실,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 환경과 문화관이 그리 잘 어울리지는 않아 보이지만, 건물만 보면 꽤 멋지다.

 

 

 

 

 


강천보

    주변에는 아울렛, 영월루, 온천 등 가볼만한 곳이 있다. 강천보 주변이 시골이긴 하지만 강천보만 덩그러니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걸어서 갈 곳도 아니다. 꽤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한강 문화원 앞에는 광장이 있다. 광장보다는 사실 마당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다. 자전거, 인라인을 타는 어린이들이 꽤 많았다. 잔디밭에서 사람들이 많이 돗자리를 깔고 모여 논다고 하는데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코로나 영향도 있고 날이 덜 풀리기도 했다. 여름에 더워지면 인기가 정말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이곳에 방문한 시기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 겨울이다.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잠깐 풀러 나간것이라 문화원까지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근처만 슬슬 돌아다녔는데 날씨도 정말 좋고 주변 환경도 괜찮아서 모여 놀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자전거도로가 쭉 이어져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기에도 정말 좋아 보였다. 아쉽게도 자전거를 갖고 오지는 않았는데, 언젠가 꼭 한번 타보고 싶은 곳이다.

 

 

 

 

 


 

    강천보 주변 어떤 강가. 꼭 유명한 보나 댐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이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캠핑장이 꽤나 많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오프로드 자동차 동호회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대빵만 한 타이어를 장착한 오프로드 차량들이 강을 건너고 모래 언덕을 구르면서 힘을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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