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여행 일기]



 

린 푸옥 사원(린 푸억 사원, 린 푸옥 파고다, Linh Phuoc Pagoda)

린푸억사원 (주소:120 Tự Phước, Trại Mát,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550000 베트남)

 

    이전 글에서는 달랏 기차역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했다. 전에 언급했듯이 이 기차역에서는 기차역 구경뿐만 아니라 작은 기차를 타고 린푸억사원으로 갈 수 있다. 나도 표를 사고 린푸억 사원으로 가기로 했다. 달랏 기차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기차를 타고 린 푸옥 사원(린푸옥 사원, 린푸억 사원)으로 향했다. 린 푸옥 사원은 달랏 기차역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해있다. 기차 타고 20분~30분 걸린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고 좀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린푸옥 사원임을 알리는 입구가 있다. 따로 입장료는 받지 않았었고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큰 귀에 뚱뚱한 몸매를 가진 남자 그림이 있는데 상당히 익살스럽다. 부처인 거 같다. 벽의 겉면은 보다시피 유리? 도자기? 타일 조각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졌다.

 

    기차에서 내리면 표지판이나 길 안내가 없어서 길을 헤맬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는 길을 잘 모르겠으면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그냥 따라가면 된다. 대부분 린 푸옥 파고다에 가려고 기차를 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저 문을 지나서 골목길을 계속 가면 된다. 사람들 따라서 쭉 걸어갔다. 그냥 동네 한가운데에 있는 거라 그리 깔끔하지는 않았다. 한국의 골목길 느낌과 흡사했다. 사원과 탑이 가까워졌다.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고, 현지인 관광객도 많았다. 근데 한국인은 아예 보지 못했다. 가이드가 많은 것을 보아 달랏 투어 상품에 여기가 많이 포함되는듯하다. 영어 가이드, 불어 가이드 등등 서양권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탑, 부처, 신 등등 여러 가지 건물과 형상이 있었다. 규모가 굉장히 컸고, 건물들은 보통의 절과는 달리 정말 섬세하게 화려했다. 어떤 건물은 이건 좀 너무 조잡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로 저 탑에는 올라가 볼 수가 있다. 큰 종도 있는데 타종을 해볼 수도 있었다. 단, 올라갈 때에는 1층에 있는 신발 싸개를 하고 올라가야 한다.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해서 찍지 않았다. 뷰가 정말 좋다. 하지만 올라가는 계단이 매우 매우 좁기 때문에 다란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오른쪽에는 마트, 기념품, 장난감 가게 등등 가게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린푸옥 사원의 모습이다. 사원 입구에는 Linh Phuoc 이라고 써져있다. 안에 들어가 볼 수도 있다. 내부도 역시 화려한 편이었는데 소원을 빌면서 절을 하는 사람들도 몇 명 있었다. 다른 사원들처럼 돈을 주고 종교적으로 뭔가를 할 수도 있다.

 

    옆에는 커다랗게 용이 있었다. 여기도 린푸옥 파고다 입구처럼 깨진 자기 조각으로 만들어진 부분이 많았다. 이 수많은 자기 조각을 어디서 다 모아서 어떻게 다 붙였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건물 안에 들어가 보면 내벽도 전부 깨진 자기 조각으로 되어있었다. 사원이 정말 화려하지만 어두운 느낌도 준다. 마치 영화 '신과 함께'에 나오는 지옥의 건물 같은 느낌도 든다.

 

    그래서 찾아봤는데 실제로 여기에 지옥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한다. 지하에 있는 거 같은데 스피커로 이상한 소리도 틀어놓고 조명, 조형물들을 만들어 놓고 지옥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에는 공사 수리 작업 중이라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용 바로 앞에가서 자세히 관찰해봤는데 정말 섬세하게 만들어져서 놀라웠다. 정말 작은 조각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용 위에는 황금색 불상이 있다. 막 엄청 재밌는 건 없어도 이것저것 볼거리는 많은 곳이다.

 

    옆에 과일을 파는 아줌마들이 많았는데 나는 딸기를 사 먹어봤다. 달랏의 특산물 중 하나가 딸기라고 해서 한 번 사봤는데 그냥 한국 딸기와 별 차이가 없었다. 게다가 미지근해서 갈증만 더 생겼다. 그리고 그냥 딸기만 파는 게 아니라 딸기에 설탕 같은 것을 더 뿌려서 팔고 있으니 잘 보고 사길 바란다.

 

 

 

 

 


    나무를 깎아서 만든 조각상도 있었다. 크기가 정말 컸고, 하나같이 다 뚱뚱했다. 부처가 원래 살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이 사원에 있는 부처들은 하나같이 저렇게 다 뚱뚱하고 웃는 상을 하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장난감을 많이 팔고 있었다.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왜 장난감을 팔고 있는지 모르겠다.

 

 

 

 

 


    탑 옆에는 이렇게 엄청나게 큰 불상도 하나 있다. 규모도 규모지만 화려하기도 한데, 만들어진 재료가 정말 특이하다. 이 불상은 생화를 직접 말려서 하나하나 붙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불상은 대략 20미터 정도 되는 크기라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꽃을 말려서 얼마나 오랫동안 붙였을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여기까지 보고 나서 다시 기차를 타러 돌아갔다. 기차를 타고 왔던 곳으로 돌아가서 타고 왔던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 린 푸옥 사원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된다. 돌아가는 시간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정해져 있을 텐데 나만 몰랐던 걸 지도 모른다. 나는 돌아가는 시간이 언젠지 몰라서 그냥 사람들이 돌아갈 때 따라서 같이 나왔다. 

 

    돌아가는 시간이 어디에 공지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사람들이 기차역으로 돌아갈 때 같이 돌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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