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 운행 중단 대한항공이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8월까지 일등석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비싼 일등석을 없애는 거지? 더 손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수요가 적은 일등석 운행을 중단하면서 승무원을 더 적게 태울 수 있고, 서비스도 축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커서 이렇게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일등석을 운행할 가치도 없다고 합니다. 한국의 코로나는 그래도 나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 항공사들이 전부 망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한진 경영권 싸움으로 회사 자체 상황도 안 좋은데 수익구조까지 무너져버리니 대한항공 최대..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대중교통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지하철(메트로)과 트램이 거의 도시 전체에 깔려있고 배차 간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잘츠부르크 버스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트램이라고 하네요. 도시가 큰 편이라 걸어서만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트램과 지하철을 이용하면 정말 여행이 편해집니다. 이용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이 글만 참고하시면 실제 타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대중교통 티켓 종류, 가격표 트램과 메트로는 노선을 공유하지는 않지만 티켓은 같은 티켓을 사용합니다. 버스도 마찬가지인데 버스는 거의 탈 일이 없더라고요. 비엔나는 보통 1박~3박정도 여행하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보통 1회권이나 1일~3일권을 사용합니..
갤럭시 포토에디터 안드로이드 버전과 삼성 갤럭시의 one UI, 그리고 갤럭시 고유 앱들이 업데이트되면서 정말 참신하고 쓸모 있는 기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 포토에디터의 기능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포토에디터는 갤러리에서 사진을 보정하고 꾸밀 수 있는 앱입니다. 심심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단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하곤 하는데 이미지에 그림을 그릴 때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상단에 비행기 그림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그린걸까요? 작은 핸드폰에서 손가락으로 저렇게 그릴 수 있다면 정말 금손이겠죠. 맞습니다. 제가 그리긴 했습니다. 어떻게 그렸는지 궁금하신가요? 일단 아래 동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린건 맞지만 엄밀히 따지면 갤럭시가 그려준 ..
갤럭시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 일정 갤럭시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10(Q) 업데이트 공식 일정이 나왔습니다. 삼성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면에서는 딱딱한 편이라 이번에 나온 공지대로 진행될 것이고 업데이트 예정 기기가 바뀌지도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오피셜 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5월 중: 갤럭시 A9 pro, 갤럭시 A10, 갤럭시 A40, 갤럭시 A6, Jean 2020년 6월 중: 갤럭시 A20, A8 star 2020년 7월 중: 갤럭시 J6(2018), 갤럭시탭 S4 10.5, 갤럭시탭 S5e 2020년 8월 중: 갤럭시탭 A(2019), XCOVER FIELD PRO(엑스커버 필드프로) 2020년 9월 중: 갤럭시탭 A 10.5(2018), 갤럭시탭 A 10.1(20..
티스토리 본문에 소스코드 삽입(플러그인) 게시글로 코드를 처음 올릴 때 그냥 본문으로 타자를 쳐서 올리기에는 너무 가독성이 떨어지고 구분도 잘 안될 것 같아서 여러 설치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html 코드를 찾아보다가 플러그인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 html 코드를 추가/수정하거나, js를 이용하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귀찮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플러그인으로 간단하게 설정이 가능하고, 기능 또한 괜찮습니다. 우선 블로그 관리 창에서 플러그인으로 들어갑니다. 코드 문법 강조(Syntax Highlight)를 선택합니다. 티스토리 초기에는 highlight.js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삽입을 했다는데 플러그인으로도 나와있으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플러그인으로 더 간단하..
사각 펄스 신호 기본적인 사각 펄스 신호의 형태는 위와 같습니다. 신호의 기본으로 자주 쓰이는 크기 1의 rectangular pulse입니다. 이런 신호는 매트랩 내장 함수인 rectangularPulse() 를 이용하면 바로 반환이 가능하지만, 직접 함수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step 함수를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 코드는 for 문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df = 0.2; f = -10:df:10-df;%f범위 for i = 1:100 if(abs(f(i)))
쇤부른 궁전 슈니첼을 먹고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며 계속 걸었다. 궁전에는 에어컨이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갖고 계속 걸었다. 물론 역시 에어컨은 없었다. 괜한 기대였다. 아무튼 걷다 보니 차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는 거대한 쇤부른 궁전이 있었다. 보자마자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쇤부른 궁전은 주요 관광 명소가 몰려있는 말발굽 모양 지역에서 혼자 멀리 떨어져 있다. 밖에서 볼 때보다 안에 들어가서 보면 그 규모가 더욱 실감이 난다. 진짜 넓다. 사진에 보이는 게 끝이 아니다. 왼쪽, 오른쪽에도 큰 길이 나있고 따로 공간이 있다. 건물 뒤로도 큰 정원이 있고, 그 정원 뒤로는 또 큰 언덕이 있다. 너무 커서 구경하는 게 힘들었다. 그늘도 없고 앉을 곳도 마땅치가 않다. 바닥에..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이용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은 잘 쓰면 정말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만, 특별한 목적이 없는 경우에는 이 고가의 스마트 기기가 고작 유튜브 머신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저도 갤럭시탭 S5e가 있는데 1년간 써본 결과 돈값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에 써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듀얼 모니터로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여러 개의 프로그램이나 창을 띄워 놓고 컴퓨터를 사용하는지라 평소 화면이 좀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탭을 듀얼 모니터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듀얼 모니터란 위 사진처럼 하나의 컴퓨터 본체에 여러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여 화면을 보다 넓게 쓰는 방법입니다. 마우스가 오른쪽 왼쪽 화면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확장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
갤럭시탭 S6 Lite 출시 임박 갤럭시탭S6이 출시된 시점부터 구설수에 올랐던 갤럭시탭 S6 lite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개강, 개학 시기인 봄 시즌, 거기에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강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는 시점에서 갤럭시탭 S6 라이트의 출시는 평소 태블릿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태블릿에 관심을 갖게 만들죠. 사실 저도 갤럭시탭S5e를 그렇게 구매를 했었습니다. 태블릿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태블릿 pc 광고를 보면 괜히 사고 싶어 지는 마음이 생깁니다. 뭔가 스마트해 보이고 좋아 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중고 장터를 가보면 갤럭시탭에 대한 판매가 정말 활발합니다. 2세대 이전 모델인 갤럭시탭 S4부터 S5e, 최신 모델인 S6의 거래도 활발합니다. 이렇게 태블릿pc에 관심..
기숙사 준비물 코로나 때문에 일반적인 대학교 생활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와 온라인 과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달라진 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기숙사와 자취방 문제가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상당한 고민거리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대학이 집에서 멀리 있고,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싸강)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면 정말 난감해집니다. 요즘 슬슬 기숙사 입사를 시도하는 대학들이 있어서 다년간 기숙사 생활 경험을 살려 준비물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기숙사 필수템 필수 준비물입니다. 여기에 우산도 포함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깜빡했습니다. 베개, 이불, 침대커버 등 침구류는 무엇보다 필수가 되겠죠? 정말 없으면 많이 불편할 아이템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인터넷상에 정말 많은 준비물 리스트가 있지만 ..
이지젯 항공 운항 전면 취소 유럽의 저가 LCC 항공사 중 하나인 이지젯(Easyjet) 항공에서 4월 항공 운행을 전면 취소, 중단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유럽의 저가 항공사들은 결항, 수하물 문제, 불친절 등 각종 문제가 있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이지젯은 그나마(?)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여서 이용하는 고객이 꽤 많은 항공사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항공사들이 줄줄이 적자 속에서 망해가고 있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관광 대국을 중심으로 유럽이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 보니 이지젯은 아예 4월 운항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이지젯을 전에 한번 탔는데 CEO가 단체 메일을 보내서 알게 되었네요. 물론 이 시국에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구매하신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이 되지만.. 출장이나 기타 ..
다음 검색 안 되는 문제 현상 발생 블로그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는 많은 조회수나 수입을 노리는 블로그는 아닙니다. 그저 여행 정보와 여행에서 경험을 정리한 일기에 가까운 블로그입니다. 2월까지는 규칙적으로 게시글을 올렸지만 3월은 사정상 글도 많이 못 올리고 관리도 소홀히 하게 되었네요.. 근데 그 때문인지 방문자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ㅠ. 물론 당연히 이해가 되는 현상이었습니다. 업로드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네이버 검색과 구글 검색은 그래도 멀쩡한 반면, 다음과 카카오톡 검색이 말도 안 되게 줄었습니다. 2월과 3월 방문자 통계입니다.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모습입니다. 특히 다음 검색은 95%나 감소했네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검색을..
잘츠부르크 -> 비엔나 잘츠부르크에서 3박을 하고 아침 일찍 기차역으로 가는데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면서 충분히 즐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목적지는 수도 비엔나(빈). 기차로 3시간 정도를 달려야 한다. 직행 표를 구하지 못해서 polten역에서 환승하는 기차를 탔다. 비엔나 역에서 나오자마자 확실히 대도시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서울처럼 누가 봐도 수도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압도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대도시 분위기는 확실하게 풍겼다. 버스처럼 다니는 트램 말고 철로로 다니는 트램을 생전 처음으로 여기서 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해다. 차와 기차가 같이 다니는 걸 처음 보면 상당히 어색하다. 여기 역 앞 로터리를 되게 많이 지나다녔다. 교통 핵심지역이다. [비엔나 트램 정리] 오스트리아 비엔..
잘츠부르크 교외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다 둘러보고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날씨도 좋고 해가 지려면 몇 시간이나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어딜 갈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잘츠부르크 카드 뽕을 뽑기로 했다. 참고로 잘츠부르크 카드는 잘츠부르크에서 3일 동안 쓸 수 있는 관광 종합카드라고 보면 된다. 시내지역에서 조금 벗어난 스티글 양조장에서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박물관을 할 수 있고 맥주 한잔, 그리고 기념품까지 준다고 해서 양조장으로 향했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무료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걸어가기로 했다. 근데 거리가 진짜 생각보다 꽤 멀었다. 잘츠부르크 성에서 3km정도 걸어가야 했다. 이날 헬브룬 궁전에 소금광산에, 성까지 올라갔다 와..
소소하게 집에서 돈 벌기 요즘 코로나로 인해 밖에 맘대로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새로운 알바를 구하기도 상당히 곤란한 상황입니다.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심하게 돌아서 여행 블로그인 제 블로그 방문자도 상당히 많이 감소했습니다ㅠ 그래서 블로그에 재미도 떨어지고 할 것을 찾다 보니 소소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관심이 생겨서 실제로 해보았고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기는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어차피 집에 있는 거 하루에 몇백 원씩 소소하게 버는 재미가 있습니다ㅋㅋ. 수익구조는 크게 설문조사와 좌담회 참석이 있습니다. 좌담회 참석은 직접 좌담회에 찾아가서 참석을 해야 합니다. 좌담회를 모집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시국에 가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한번 참여하는데 적게는 ..
호엔 잘츠부르크 성 소금광산 투어를 끝내고 기차를 타고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왔다. 헬브룬 궁전을 갔다가 소금광산 투어까지 하고 돌아왔는데도 아직도 날이 밝다. 여름의 유럽은 이게 굉장한 장점이다. 체력만 된다면, 그리고 운영시간만 허락한다면 굉장히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밤 8시에도 해가 조금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가장 가고 싶었던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마지막 날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다. 높은 언덕 위에 있고 규모도 꽤 커서 잘츠부르크 시내 어느곳에서도 잘 보이기도 한다. 미라벨에서도 보이고 강가에서도 보인다. 오스트리아 D1-1/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 (Mirabell), 미라벨 궁전, 잘츠부르크 ..
잘츠부르크에서 할라인 소금광산 가는 방법 할라인의 어딘가 버스정류장에 내렸더니 보이는 풍경이었다.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버스가 다니긴 다니는 건가 걱정하며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렸다. 배차 간격이 길어서 그렇지 버스가 오긴 왔다ㅋㅋ. 버스를 보고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가는 방법은 이전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할라인 소금 광산 가는법(Hallein Salt Mine) [랜선여행, 방구석여행] 잘츠부르크에서 할라인 소금 광산 가는법(Hallein Salt Mine) [랜선여행, 방구석여행] 잘츠부르크 근교 추천, 할라인 소금광산 잘츠부르크 근교에는 가볼만한 소금 광산이 몇 개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웃나라 독일 베르히테스가덴에 위치한 베르히테스가덴 소금 광산과 할라인�� hunnek.tist..
잘츠부르크 근교 추천, 할라인 소금광산 잘츠부르크 근교에는 가볼만한 소금 광산이 몇 개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웃나라 독일 베르히테스가덴에 위치한 베르히테스가덴 소금 광산과 할라인에 위치한 할라인 소금 광산이 유명한 편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소금광산에 흥미가 생겨 둘 중 어느 곳을 갈지 고민하다가 베르히테스가덴 쾨니제 호수를 방문하기 위해 한번 가볼 것이기 때문에, 할라인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할라인은 잘츠부르크의 남쪽에 위치한 인구 2만 정도의 작은 도시입니다. 오스트리아 D2/베르히테스가덴 [잘츠부르크에서 베르히테스가덴, 쾨니히 호수, Salet, Obersee(오버제 호수) 당일치기]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잘츠부르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
잘츠부르크에서 헬브룬 궁전 가는 방법 잘츠부르크를 여행하기로 했다면 헬브룬 궁전은 정말 가볼 만한 곳이다. 잘츠부르크 시내에 있지는 않아서 걸어서 가기는 힘들지만, 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으니 엄청 바쁜 게 아니라면 가보는 것도 좋다.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bf)에서 7km 좀 안 되는 거리라 걸어서 아주 못 갈 정도는 아닌데 굳이..?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잘츠부르크 중앙역 근처에서 출발한다면 중앙역 버스 정류장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헬브룬(Hellbrunn)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내려서 5분~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궁전이 나온다. 버스 배차 간격은 20분인데 지금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나온다. 버스 시간표를 분 단위로 잘 지키지는 않는 것 같..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잘츠부르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베르히테스가덴입니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호수와 나무를 보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지대에 있지만, 독일의 영토 안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독일 땅을 한 번 밟아 볼 수 있다는 장점? 도 있는 곳이죠. 잘츠부르크에서 가는 방법은 밑에 글에 자세히 설명해두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베르히테스가덴 쾨니히 호수 가는법 (쾨니제 호수, 쾨니그제 호수, 쾨닉시 호수 Konigssee), obersee / 켈슈타인 하우스 가는법 베르히테스가덴은 어떤 곳? 아마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은 잘츠부르크 근교에 갈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실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베르..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여행 괜찮을까 최근 이탈리아 여행을 했습니다. 요새 유행하고 있는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계획을 이미 취소한 사람들도 많고, 그래도 '간만에 큰 맘먹고 가는건데 그래도 가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제가 여행하면서 느낀 현지 분위기와 상태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해외 여행 가능/불가능에 대한 가치판단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여행자 신분으로 여행을 하며 느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들은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베르히테스가덴은 어떤 곳? 아마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은 잘츠부르크 근교에 갈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실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베르히테스가덴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동네가 아니라 독일에 있는 동네입니다. 이름부터 희한한 이 동네는 독수리 요새라고 불리는 히틀러의 별장 켈슈타인 하우스가 있어서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곳입니다. 도시는 크지 않고 촌동네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인 곳입니다. 히틀러의 별장 켈슈타인 하우스로도 유명하지만 근처에 있는 쾨니히 호수(쾨니제 호수, 쾨니그제 호수, 쾨닉시 호수)를 보러 오는 관광객도 상당히 많습니다. 스펠링은 "Königssee"인데 호수가 상당히 큰데 유람선을 타고 양파 성당으로 불리는 성 바르톨로메 성당, 시간이 남으면 살레(잘레, Salet)까지 ..
잘츠부르크 음악의 도시여서 그런지 동네 곳곳에 음악 관련 조형물이나 상징물이 많이 있었다. 피아노 학원을 오래 다니긴 했지만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만 연습했기에 음악적인 역사나 스토리 흐름은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음악 역사에 대해 좀 공부하고 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모차르트에 대해 꼭 공부하고 갈 것이다! 잘자흐 강은 정말 아름다웠다. 루체른의 강보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단정하고 조용한 그리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그 여유로움은 시내를 좀 벗어났을 때, 해가 지기 시작할 때, 2배, 3배가 되었다. 게트라이데 거리 광장 구경을 다 하고는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로 들어왔다. 미라벨 정원에서 이곳에 오려면 슈타츠 다리를 통..
마카르트 다리 미라벨을 둘러보고 잘츠부르크의 주요 관광지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 강 쪽으로 내려왔다. 잘츠부르크 가운데에는 잘차흐 강이 흐른다. 이곳에 잘츠부르크의 명소인 마카르트 다리가 있다. 마카르트 다리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냥 강 쪽으로 내려온 다음에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면 된다. 아니면 강가에서 좌우를 둘러보면 햇빛이 반사되어 번쩍번쩍하는 다리가 있을 것이다. 그 다리가 바로 마카르트 다리이다. 해가 정말 쨍쨍한 날이었는데 눈이 아플 만큼 다리가 번쩍거렸다. 마카르트 다리가 번쩍이는 이유는 바로 자물쇠 때문이다. 마카르트 다리에는 엄청나게 많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한국 남산에 자물쇠를 거는 것처럼, 잘츠부르크에서는 마카르트 다리에 자물쇠를 엄청 채우나 보다. 강을 건널만한 다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