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레논 벽 프라하성을 다 둘러보고 나서는 존 레논 벽으로 왔다. 걸어서 10분~15분 정도의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존레논 벽은 딱 보면 존 레넌 벽인지 알 정도로 티가 많이 났다. 사람이 많이 있었다. 캘리그래피도 화려했다. 한국인 관광객도 꽤 있었다. 덕분에 여기서 사진을 건질 수가 있었다ㅋㅋ. 한국인 사진은 한국인이 제일 잘 찍는다. 정말 수많은 메시지가 쓰여있다. 영어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체코어인 것 같았다. 사실 이런 큰 캘리그래피는 강둑이나 조금 치안이 안 좋은 동네 골목에 가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단순히 화려한 캘리그라피 때문이 아니라 의미와 체코 역사에 대한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체코는 과거에 공산국가였는데 이 시절에 사람들이 자유를 요구하면서 담벼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