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에필로그 베트남 여행기를 마무리지었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이 있었다. 그때의 감정과 생각을 다 담아내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여행이 끝나고 2년이 지난 지금 계획에 없던 에필로그를 써본다. 베트남 여행은 나의 첫 해외여행이자 처음으로 혼자 하는 여행이었다. 여행 동기는 특별하지 않았다. 그냥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봤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도 한번 가고 싶어졌다. 근데 왜 베트남이었는지는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뭘 보고 베트남을 가기로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아무 이유가 없었던 것인지, 기억이 안나는 것인지.. 여행 기간은 8일 이었다. 호찌민(호치민)에서 1박 후 달랏으로 넘어가서 5박, 그리고 다시 호찌민으로 돌아와서 2박을 하는 일정이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하더쿨룸(Harder Kulm, 하더클룸) 위치 하더쿨룸은 인터라켄 북쪽에 있는 곳이다. 인터라켄 동역과 가까워서 보통 동역까지 온 후 동역에서 걸어가는 편이다. 하더쿨룸에서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도 되고, 정상까지 하이킹을 해도 되지만 걸어 올라가려면 몇 시간 걸린다. 그렇기때문에 하이킹을 하기로 맘 잡고 온 게 아니라면 푸니쿨라를 타는 쪽을 추천한다. 하더쿨룸(Harder Kulm, 하더클룸) 가는 길 우선 라우터브루넨에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까지 기차를 타고 왔다. 그리고 인터라켄 동역에서 하더쿨룸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점점 해가 밝아졌고 구름이 걷히고 있었다. 쉴트호른에서 버텨볼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스위스 여행할때 팁은, 날씨로 짜증 내지 말아야 한..
라우터브루넨 슈타우바흐 폭포 폭포가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슈타우바흐 폭포에 도착한다. 폭포 밑에서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고 싶었다. 나는 혼자 갔기 때문에 사진 찍어줄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들이 자기들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4명이서 놀러 온 인도인 여행객들이었다. 그래서 나는 사진 찍어줄 테니깐 나도 좀 찍어달라고 했다. 혼자 갔을 때 사진을 찍기에는 이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먼저 찍어준 다음에 '나도 찍어줘' 하고 카메라를 들이미는 것이다. 이러면 100% 다 찍어준다. 근데 외국인들은 사진을 정말 못 찍기 때문에, 자신이 찍고 싶은 구도로 상대방을 먼저 찍어주고 찍은 걸 보여주면서 '이렇게 찍어줘'라고 하는 게 좋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온 메일 한통 오늘 갑자기 구글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하나 왔다. 예전에 문의했던 것에 대한 답변이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제한을 먹고 할 수 있었던 문의는 다했었다. 물론 문의를 보내자마자 대부분은 바로 해당 없다고 답장 메일이 왔다. 근데 문의 중에서 하나가 구글 애드센스에 잘 전달되어서 검토가 들어갔던 것 같다. 내 상황에 대해 설명해놓았는데 혹시 이 문제에 걸린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해당 글 바로가기] 메일의 내용은 내 블로그에서 광고가 잘 나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며칠전부터 광고는 잘 나오고 있었다. 근데 애드센스 정책센터에서는 여전히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수 제한'이라는 경고가 떠있었다. 문의에 답장 메일이 왔다는 것은 좋았지만, '무효..
자꾸 늘어나는 여행 일 수 오늘 드디어 항공권 발권을 완료했다. 처음에 20일로 계획했던 여행이 3주로 늘고, 3주로 늘었던 여행이 준비를 하다 보니 4주까지 늘었다. 그리고 항공권을 발권하기 전 날, 4주로 계획했던 여행이 30일까지 늘었다. 가고 싶은 곳이 많다 보니 여행 기간이 점점 늘어났다. 돈은 어떻게 준비할 건지 잘 모르겠다ㅋㅋㅋ. 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계획했던 예산보다는 상당히 초과될 것이 확실하다. 이번 여행도 많이 아끼면서 돌아다녀야 할 듯하다... 어려웠던 여행 기간 선택 여행 일수도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여행 기간도 정말 많이 고민했다. 선택지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옵션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했다. 하지만 오히려 선택을 하는데에 있어서 정말 어려움이 있었다. 1. 종강..
다시 뮈렌(뮤렌)으로 실트 호른과 비르그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뮈렌으로 다시 내려왔다. 내려올 때도 똑같이 비르그까지는 곤돌라를 타고, 비르그에서 다른 곤돌라로 환승하면 된다. 날씨는 뭐 똑같이 비가 오고 구름이 많았다. 어차피 비가 와서 딱히 할 것도 없는데 마을이나 좀 둘러보기로 했다. 내려오면서 발견한 나무 아저씨이다. 올라갈 때는 못 봤는데 내려오면서 발견했다. 웃는 얼굴에 처진 어깨, 볼록한 배, 배바지, 샌들에 슬리퍼 패션이 딱 할아버지들 패션이었다. 아저씨들 패션은 전 세계 공통인가 보다. 옆에는 주민들이 쓰는 건지 트램펄린도 하나 있었다. 어린이 손님을 위해서 만들어놓았나 보다. 산악열차를 타러 가는 길이다. 앞으로 쭉 가면 뮈렌 역이 나온다. 날씨가 안 좋아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뮈렌..
에스피오나지 Baton Warm Up Jacket 후기 제품명: Baton Warm Up Jacket 브랜드: 에스피오나지 구매처: 무신사 (http://store.musinsa.com) 가격: 159,000 원 (구입 가격: 125,085 원) 사이즈: S 앞면 내가 구매한 색은 올리브 그레이(Olive Gray) 색입니다. 검은색이랑 이 색 두 가지 색이 있습니다. 완전 올리브색이라기보다는 탁한 올리브색에 회색 물감 몇 방울 떨어뜨린 것 같은 색감입니다. 팔 부분에는 rip 재질로 되어있는데 탁한 고동색? 정도입니다. YKK 투웨이 지퍼인데 부드럽지는 않고 약간 뻑뻑합니다. 옷 안쪽 옷 안쪽은 이렇게 안감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메쉬로 되어있어서 반팔을 입거나 땀을 흘려도 끈적거리거나 달라붙지 않을 것..
쉴트호른 올라가는 길 스위스 트레블 패스 소지자는 쉴트호른 구간이 무료! 인터라켄에서 쉴트호른까지 가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뤘으니 그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인터넷에 쉴트호른을 검색해보면 거의 다 맑은 날에 찍은 멋있는 풍경 사진만 있다. 하지만 나는 운이 안 좋아서 날씨가 구렸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쓸까 말까 고민했다. 고민하다가 궂은날의 쉴트호른에 대한 정보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글을 쓰기로 했다. 아무튼 마지막 곤돌라(케이블 카)를 타고 쉴트호른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인터라켄부터 여기까지 오는데 두 시간 남짓 걸렸다. 올라가면서 구름이 점점 많아졌다. 8월이었는데도 물이 다 얼어있었다. 올라가면서 추위가 더 느껴졌다. 반팔에 바람막이 하나만 걸쳤었는데 얼어 죽을 정도는 아니..
바쁜 일상의 시작 개강을 하고 여러 가지 바쁜 일들이 많이 생겼다. 과제 폭탄이 시작됐고 바쁘고 팀플도 참 막막하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한 지 꽤 된 것 같지만 아직도 배우고 관리할 게 정말 많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 애드센스가 무효 트래픽 문제로 인해 광고 제한까지 걸려서 정말 골치 아프게 되었다. 언제 풀릴지는 모르겠다... 애드센스 [무효트래픽 문제로 인한 광고 게재 제한,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혹시 이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거나 해결한 적이 있으신 분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무효 트래픽 문제 나는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기를 써.. hunnek.tistory.com 힐링 타임 이런 와중에 내..
무효 트래픽 문제 나는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기를 써서 블로그에 올리곤 했다. 블로그를 꾸미는 것보다는 글을 쓰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 그냥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써서 올렸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핸드폰으로 내 블로그에 들어갔다. 컴퓨터로는 내 블로그에 많이 들어가 봤지만 모바일로는 들어가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얼마나 블로그가 발전했는지 모바일로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블로그에 공백이 뻥뻥 뚫려있는 것이었다. 글을 쓸 때 문단 사이 간격을 너무 띄웠나? 생각하면서 글을 수정했다. 그런데 변화는 없었다. 문단 사이 간격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공백들은 바로 애드센스가 들어가 있던 자리였던 것이다. 그래서 애드센스를 들어가..
불편했던 숙소 스위스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여행객들이 스위스의 단점으로 자주 뽑는 점이기도 하고 워낙 비싸기에 말들이 많다. 스위스에서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돈은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우선 숙박비를 아껴보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에어비앤비(Air bnb)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에어 비앤비는 처음 가입하면 적립금을 주는데 이걸 이용해서 숙박비를 좀 아껴보려고 했다. 적립금을 많이 받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글을 따로 올리도록 하겠다. 아무튼 그렇게 숙소를 며칠 동안 찾아다녔다. 가격과 편안함,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맞출 수는 없었다. 스위스에서의 첫 며칠은 편의를 포기하고 가격을 맞추기로 했고, 8인실 혼숙 도미토리를 예약하게 되었다. 사진과 같이 시설도 별로고, 분위기도..
에어비앤비 탈퇴 요즘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배낭여행이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배낭여행자는 일반적으로 돈이 없기 때문에 숙박비를 줄이기 위해서 에어비앤비를 상당히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에어비앤비의 개인정보가 꼬였다던가, 다른 계정을 사용하기로 했다든가 등의 문제로 에어비앤비를 탈퇴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크레딧 이벤트 같은 자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아이디를 삭제하고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에어비앤비는 탈퇴하는 방법을 잘 안 보이게 숨겨놨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안 보이게 꽁꽁 숨겨놨는데 요즘에는 좀 개선이 되어서 조금이나마 쉽게 찾을 수 있게 바꿔놓았습니다. 탈퇴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봤는데, 에어비앤비 탈퇴(계정 비활성화)를 하려면 아래 사진과 글을 그대..
스카이스캐너 사용 대한민국 인구의 반 이상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대입니다. 2018년에는 2869만 명의 내국인이 출국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291만 명이 출국을 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여행정보도 정말 많아졌습니다. 각종 여행사나 출판사에서 정말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합니다. 항공권 검색 사이트로 가장 유명한 곳은 '스카이스캐너'일 것입니다. 항공권 말고도 호텔, 렌터카, 투어상품 등의 각종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도 나오지만, 항공권 검색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입니다. 아마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접속해봤을 것입니다. 사이트가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는 편이고 신뢰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다보니깐 인터넷에도 스카이스캐너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
애드센스 승인 메일 드디어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았다. 오래 걸린 것 같기도 하면서 몇 번씩 거절이 나는 분들을 보면 빠르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원래 이런 글을 자주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된 기념으로 팁을 한번 적어보고 싶다. 아마 티스토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은 다 애드센스 포스팅을 해봤을 것이다ㅋㅋ. 티스토리 애드센스에 관해서 굉장히 여러 질문과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솔직히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 가이드라인을 다 따라서 하면 될 확률이 높은 것은 맞지만 100%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나도 이번 글에서 구글 애드센스 팁을 쓸 것이지만, 인터넷에 많이 떠도는 가이드라인보다는 보다 확실한 팁을 적어보려고 한다. 물론 100% 확률까지는 아니겠지만 9..
유럽여행 시작! 드디어 출국 날이다. 나의 두 번째 해외여행이자 첫 유럽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이 여행을 위해서 한 학기 내내 유럽에 대한 공부를 하고, 정보를 찾고 계획을 짰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에는 긴장 반, 설렘 반이었다. 첫 해외여행을 베트남으로 혼자서 잘 다녀왔지만 이번엔 유럽이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혼자 가는 여행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갈 곳은 베트남보다 훨씬 넓고, 여행 기간도 길며, 비행기 타고 12시간이나 가야 하는 곳이었기에, 베트남 여행 때보다도 훨씬 더 긴장을 했다. 베트남 갈 때엔 비엣젯 항공이라고 베트남의 LCC 항공을 이용해서 갔었다. 이번에도 LCC를 이용할까 고민을 좀 했지만, 비행시간도 길고 대한항공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대한항공 직항을 타보기로 했다. 항공..
호빗 시리즈 영화 "반지의 제왕"이 개봉하고 약 10년 뒤(정확히는 11년)에 영화 "호빗"이 개봉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세계관에서의 새로운 영화가 개봉된 것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주인공이 "프로도"였다면, "호빗"에서는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주인공이 됩니다. 엘프 레골라스, 마법사 간달프도 등장하죠. 두 등장인물이 "반지의 제왕"에서보다 아주 약간 젊어 보이게 나옵니다ㅋㅋ. 호빗은 개봉 당시 5억 달러라는 최대의 영화 제작비를 들여서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제작비의 두배를 들인 것입니다. 호빗도 반지의 제왕처럼 3부작이고 1년씩 간격을 두고 한 편씩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호빗"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이 세상에 나오고 11년이나 뒤에 개봉했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반지의 제..
유레일 패스란?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유레일패스를 정말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인터넷, 여행사, 인터넷 오픈마켓 등에서 광고도 많이 하고, 배낭여행자에게 유용한 패스권입니다. 유레일패스를 쉽게 말하자면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철도로 잘 연결되어 있는데, 기차들을 마음껏(엄밀하게는 마음껏은 아님)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입니다. 지하철 선불 정기권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유레일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유레일 글로벌 패스로 여러분이 꿈꿔왔던 유럽의 여행지들을 자유롭게 방문하세요. 이 편리한 열차 패스를 통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31개국의 철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래 기차를 타려면 날짜, 탑승 인원, 출발과 도착지점을 정하고 구간권을..
반지의 제왕 시리즈 반지의 제왕은 시리즈물이다. 반지의 제왕 1, 2, 3까지 총 3편의 시리즈로 영화가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러나 2012년 "호빗 : 뜻밖의 여정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이라는 영화가 나오면서 시리즈가 확장이 되었습니다. 호빗도 마찬가지로 3편의 시리즈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반지의 제왕 세계관의 영화는 지금까지 총 6편이 나온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3편의 반지의 제왕 순서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영화 '호빗' 순서와 '반지의 제왕'과의 연관성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호빗' 시리즈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보다 나중에 나온 영화라서 호빗이 '반지의 제왕' 이후의 내용인 것처럼 생각될 ..
유럽 여행 준비 유럽 배낭여행은 많은 한국인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주변 대학생들을 보면 유럽에 정말 가고 싶어 하고 유럽을 동경하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만큼 유럽은 한국인들에게 상상만으로도 매력적인 여행지이고, 실제로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유럽 여행 계획을 짤 때 주어진 여행 기간은 한 달이었고, 모아둔 돈은 최대 350만 원이었습니다. 갖고 있는 예산을 가지고 최대한 오래 여행을 하고 싶었기에 일정을 짜고, 여행 준비를 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돈도 문제고 유럽 자체가 너무너무 방대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고 끝을 맺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더군요.이때 유럽여행에 대한 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 사이트가 바로 '스투비플래너' 였습니다. 상상속 유럽여행을 현실로, 스투비플래..
신투어리스트 The Sinh Tourist (주소: 246 Đường Đề Thám, Ph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오늘은 메콩 델타 투어를 하는 날이다. 베트남 남쪽에 있는 메콩강의 미토 지역이라는 곳을 관광하는 당일치기 투어이다. 신투어리스트는 베트남의 여행사 중 하나이다.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냥 전날 매장에 직접 찾아가서 예약했다. 호치민 여행자 거리 주변에 있다. 호찌민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베트남 여행의 마무리를 이 당일치기 투어로 하기로 했다. 집합은 아침 신투어리스트 앞에서 했다. 버스에서 옆에 중국인 할머니가 탔는데 화상 입은 내 손을 보고 이상한 연고 비슷한 걸 줬는데 냄새가 고약했다. 이상한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