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스트 피르스트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왔다. 그러고 나서 클리프워크까지 한 바퀴 딱 돌고 이제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가보기로 했다.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트래킹 할 수 있는 길이 아주 잘 되어있다. 경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버거운 정도는 아니라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바흐알프제 가는 방법은 곳곳에 있는 표지를 보고 가면 된다. 갈래길도 별로 없어서 그냥 쭉 가면 된다. 이곳에서 50분 정도 걸린다고 표시되어있는데 실제로도 그 정도 걸린 것 같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면 3.2km 정도니깐 참고하시길! 바흐알프제 트래킹 쭉 걸어오다가 피르스트 곤돌라 정거장 쪽을 바라보았다. 저 멀리 클리프워크 전망대가 보인다. 아직도 저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든든한 아침 오늘 일정은 하루 통으로 피르스트에 다녀오는 것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4일 동안 쿱에서만 끼니를 때우다가 진짜 아침 같은 아침을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뷔페식이라서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인아줌마가 커피도 줘서 정말 좋았다! 이곳에서 3박 동안 머물렀는데 매번 "milk?" 하면서 라떼로 마실 건지 그냥 마실 건지 물어보셨다ㅋㅋ. 식당과 호텔을 같이 하는 곳이라 이곳에 머무르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옆에 한국인 부부? 커플?이 있어서 신기했는데 말은 걸어보지 않았다. 피르스트로! 밥먹고 씻고 바로 피르스트 곤돌라 역으로 향했다. 피르스트 곤돌라 역을 찾는 것은 정말 쉽다. 그린델발트는 숙박을 하는 곳보다는 피르스트에 올라가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