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가기 전에... 첫 해외여행을 혼자 가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것들과 여행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인터넷에 많이 퍼져있는 내용은 빼고 제가 여행해보면서 이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위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참고로 8월 여름 우기에 갔었고, 방문한 지역은 호찌민과 달랏이었습니다. 같은 베트남이지만 호찌민과 달랏은 날씨, 환경, 여행 방식 등등이 너무 달랐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물품이나 참고 사항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호찌민과 다른 도시들(하노이, 푸꿕, 다낭 등등 많이들 가는 곳)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베트남(덥고 습하고 찌는 날씨)으로 생각하면 되지만, 달랏은 그것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물, 옷차림에 대한 이번 포스팅..
첫 해외여행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 후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는 비엣젯 항공이라는 베트남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자리가 매우 좁다... 키 작고 비만이 별로 없는 베트남인의 신체를 기준으로 기내 설계를 한 것 같다. 서양인들도 몇 명 탔었는데 자리가 좁아서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면서 욕하는 사람도 있었다. 비행기에서 본 베트남 풍경이다. 처음에 이런 뷰를 보고 약간 놀랐다. 우기라서 그런지 강은 흙탕물이고 작은 집들이 촘촘하게 있다. 자리가 좁다. 나는 대한민국 평균 키 정도인데 무릎이 닿을랑 말랑하다. 키가 큰데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비상구 쪽을 사수하거나 옆자리에 아무도 안 타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유심은 어떻게? 유심은 한국에서 사가도 되고,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도 된다. 공항에서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