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스트 피르스트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왔다. 그러고 나서 클리프워크까지 한 바퀴 딱 돌고 이제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가보기로 했다.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트래킹 할 수 있는 길이 아주 잘 되어있다. 경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버거운 정도는 아니라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바흐알프제 가는 방법은 곳곳에 있는 표지를 보고 가면 된다. 갈래길도 별로 없어서 그냥 쭉 가면 된다. 이곳에서 50분 정도 걸린다고 표시되어있는데 실제로도 그 정도 걸린 것 같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면 3.2km 정도니깐 참고하시길! 바흐알프제 트래킹 쭉 걸어오다가 피르스트 곤돌라 정거장 쪽을 바라보았다. 저 멀리 클리프워크 전망대가 보인다. 아직도 저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뮈렌-김멜발트 트래킹 쉴트호른 구경을 다하고 비르그를 거쳐 다시 뮈렌으로 돌아왔다. 다른 곳을 또 가기에는 힘들고 시간도 애매해서 숙소가 있는 그린델발트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뮈렌에서 돌아가려면 일단 라우터브루넨까지 돌아가야 하는데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올라왔던 그대로 산악열차와 케이블카(곤돌라)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뮈렌에서 김멜발트(Gimmelwald, 짐멜발트)까지 걸어내려 간 다음, 김멜발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스테첼베르그(Stechelberg)를 지나 라우터브루넨까지 가는 방법이다. 그러니깐 오른쪽 방향으로 가는게 첫 번째 방법이고 왼쪽 방향으로 가는 게 두 번째 방법이다. 인터라켄에서 체크아웃 할 때 주인아저씨한테 쉴트호른 간다고 하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