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발트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그린델발트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나의 스위스 여행 일정은 총 7박이었다. 인터라켄에서 3박, 그린델발트에서 3박,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체른에서 1박 이렇게 해서 총 7박 일정이었다. 이곳에서의 마지막 날인데 뭘 할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나가기 직전까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후보는 많았다. 스위스 패스 8일권이라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었다. 생각했던 후보로는.. 1. 체르마트 가서 마테호른 보고 오기 2. 곰의 도시 베른 당일치기 3. 패러글라이딩 이렇게 일단 세 가지가 있었다. 일단 1번은 제외했다. 산은 충분히 많이 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루체른에 가서도 산에 한 번 더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질릴 수도 있으니깐 후보에서 뺐다.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