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 기차역에서 내려 일단 바로 호스텔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잘츠부르크에서는 a&o 호스텔에서 지냈는데 나는 가격을 고려하여 6인 혼숙 도미토리를 선택했다. 근데 좀 어이없게도 침대 시트 비용을 체크인할 때 따로 받았다. 게다가 시트 또한 내가 직접 깔아야 했다ㅋㅋ. 싼 데는 이유가 있는 법. 짐만 놔두고 바로 미라벨 정원으로 향했다. 잘츠부르크 기차역에서의 첫인상은 좀 날라리 같은 분위기였지만 막상 시내 거리는 그렇지 않았다. 이름만큼 좀 발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모차르트의 도시, 음악의 도시여서 그런지 그냥 느낌이 좋았다. 미라벨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단체 관광객부터 개인 여행자까지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문 앞에서 개인 단독 전신샷을 찍겠다는 계획은 바로 내려놨다. 근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