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트뢰 시옹 성 이전 포스팅에서는 몽트뢰에 도착하고 나서의 이야기를 썼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봐왔던 스위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옹 성이라는 곳인데, 내가 스위스에서 본 유일한 성이다. 깨끗하고 파란 호수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유람선에서 내려서 시옹성으로 걸어갔다. 시옹성은 유람선에서 내려서 호수길을 따라 3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내리고 나서 바로 시옹성으로 들어가지 말고 앞에서 사진을 좀 찍는 것을 추천한다.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다. 호수의 색깔도 너무 예쁘지만, 성의 모습 또한 작고 아기자기한면이 있어서 동화 속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간에 저렇게 호수 쪽으로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다. 난간이 없어서 위험할 수도 있지만 저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