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빈) 동양식 한식 식당 이번 글에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나름 괜찮게 먹었던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벨베데레 궁전을 둘러보고 배가 고파졌다. 혼자 유럽을 여행해보면 정말 밥 먹기가 애매한 도시들이 있다. 비엔나의 구시가지가 그랬다. 괜찮다고 소문난 인기 있는 식당들은 손님들로 전부 꽉 차있고, 그렇다고 구석에 있는 인기 없는 식당에 들어가서 입맛을 버리긴 싫었다. 게다가 서양식이 슬슬 질리던 시점에서 Wok&More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적당한 가격에 뷔페식이고 게다가 초밥, 김밥, 국수 등 동양 음식을 주로 하는 식당이고, 비엔나의 말발굽형 구시가지에 지하철과 트램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다. 한국 음식도 몇가지 있기 때문에 한식당이라고 봐도 된다. Wok & More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