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그에서 쉴트호른으로 비르그 액티비티 스카이워크(스릴 워크)를 다 지나와서 곤돌라 타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완전 돌길이다. 경사가 꽤 있고 오르막길이 꽤 길었다. 헉헉대는 분들도 있었다ㅋㅋ. 올라가면서 뒤도 한 번씩 돌아보는데 풍경이 너무 좋았다. 높이도 있고 돌길에 오르막길 구간이어서 쉴트호른 원정대 느낌이 들었다.(현실은 모두 케이블카..) 보수 공사를 하는지 포크레인이 몇 대 있었다. 근데 어떻게 포크레인을 여기까지 올려놓은 건지..? 포크레인 전용 케이블 카라도 있나 보다. 사진 속 포크레인이 마치 이 산을 정복하러 온 전사처럼 느껴진다. 올라가다가 풍경사진 한 번 더 찍어주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 스위스 1달 자유여행 보내드리고 싶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뮈렌을 지나 비르그로 뮈렌을 조금 둘러보고 바로 비르그로 향하는 곤돌라 역으로 향했다. 쉴트호른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일단 뮈렌에서 비르그로 올라간 다음에 비르그에서 쉴트호른으로 가는 곤돌라로 갈아타야 한다. 가는 방법은 아래 글에 자세하게 정리해뒀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스위스 D2-1/ [인터라켄에서 쉴트호른 가는법, 라우터브루넨, 뮈렌] 스위스 D1/취리히에서 인터라켄 [취리히 기차, 인터라켄, 취리히 공항] 베트남 D8/호찌민 [호치민 메콩 델타 투어, 맛집 "five oysters", 메콩강 투어] 베트남 D7-2/호.. hunnek.tistory.com 비르그를 그저 쉴트호른 가는 중간지점이라고 생각하고 패스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근데 비르그를 그냥 지나치면 무조건 후회하게 될지..
[라우터브루넨, 뮈렌, 비르그, 쉴트호른까지 가는 자세한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스위스 D2-1/ [인터라켄에서 쉴트호른 가는법, 라우터브루넨, 뮈렌] 스위스 D1/취리히에서 인터라켄 [취리히 기차, 인터라켄, 취리히 공항] 베트남 D8/호찌민 [호치민 메콩 델타 투어, 맛집 "five oysters", 메콩강 투어] 베트남 D7-2/호.. hunnek.tistory.com 다시 쉴트호른으로! 숙소에 짐을 놔두고 밥만 먹고 바로 나왔다. 밥 먹고 나오니깐 날씨가 더 좋아졌다.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 할 날씨였지만, 쉴트호른에 올라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청바지를 입고 바람막이를 챙겼다. 이전에 쉴트호른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근데 왜 또 올리냐고? 이날 한번 더 갔기 때문이다! 스위스에서 둘쨋..
쉴트호른 올라가는 길 스위스 트레블 패스 소지자는 쉴트호른 구간이 무료! 인터라켄에서 쉴트호른까지 가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뤘으니 그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인터넷에 쉴트호른을 검색해보면 거의 다 맑은 날에 찍은 멋있는 풍경 사진만 있다. 하지만 나는 운이 안 좋아서 날씨가 구렸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쓸까 말까 고민했다. 고민하다가 궂은날의 쉴트호른에 대한 정보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글을 쓰기로 했다. 아무튼 마지막 곤돌라(케이블 카)를 타고 쉴트호른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인터라켄부터 여기까지 오는데 두 시간 남짓 걸렸다. 올라가면서 구름이 점점 많아졌다. 8월이었는데도 물이 다 얼어있었다. 올라가면서 추위가 더 느껴졌다. 반팔에 바람막이 하나만 걸쳤었는데 얼어 죽을 정도는 아니..